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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맥도 못춘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

by 잡필러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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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개장하여 로키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쿠어스 필드(Coors Field)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입니다. 별명이 '투수들의 무덤이며, 류현진 선수도 쿠어스필드에 6경기 등판 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7.09를 기록했습니다. 오늘(9/2) 부상 후 복귀 첫 쿠어스필드에 등판하는 류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류현진 선수의 쿠어스필드 추억

한창 전성기 시절인 2019년 8월 1일 경기에서 6이닝 3피 안타 1 볼넷 1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 외에는 별로 좋은 추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가 류현진의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의 마지막 등판 경기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것입니다.

 



9월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류현진 호투... 불펜의 방화로 4승은 실패  ☞바로가기

 

■2017년(3패): 세차례 등판 모두 패했고 이중  두 경기에서 5 자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5월 12일 경기에서는 빅리그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4이닝 8피안타 10 실점(5 자책)

■2019년 (1승 1패) : 6월 29일 경기에서 4이닝 9피 안타 7 실점을 기록 패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8월 1일 경기에서는 6이닝을 던져 무실점 하는 호투를 기록했습니다.

 

투수의 무덤

해발 1,600m의 높은 고도로 인한 낮은 공기 밀도와 습도 때문이라 합니다. 고산병처럼 호흡이 힘들어져 투수들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또한 다른 환경조건으로 인해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는다 합니다.

 

이러한 악조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기온과 습도를 유지해 주는 가습 장치 휴미더를 사용하여 공을 보관하고 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구장

 


'베이스볼 레퍼런스' 따르면 이번 시즌의 파크팩터는 그래도 예전보다는 좀 낮아졌다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어마무시한 숫자입니다.

☞2023년 현재 타자기준 112, 투수 기준 114

☞통산 타자기준 113, 투수기준 115

파크팩터(Park Factor)
●야구경기를 하는 구장의 성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각 구장의  타자/투수 별 유불리를 알 수 있습니다.

●100을 평균으로 숫자가 작아질수로 투수에게, 숫자가 커질수록 타장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평가합니다.
PF=100*{(A÷홈경기수)÷(B÷원정경기수)}

*홈득점+홈실점=A, 원정득점+원정실점=B

 

막장드라마

 

2019년 6월 13일 ~16일 콜로다도와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에 양 팀 도합 무려 92점이 나오는 막장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현대야구 4연전 최다득점 기록이 세워졌는데, 이 경기의 여파로 로키스 선발진의 ERA가 폭등했고 1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이상으로 투수들의 무덤이자 그동안 류현진도 많이 고전했던 로키스의 구장 쿠어스필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9월 2일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 좋게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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