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표 받은 ALL-MLB Team이 뭐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2023 ALL -MLB Team' 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정확한 득표는 공개하지 않아  모르지만 김하성도 득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전에 류현진이 2019~2020년에 2년 연속 선정된 적이 있는데 그 뒤를 이어 김하성이 선정될지 그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ALL-MLB Team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9년 신설한 상입니다. 전체적인 선수의 기량과 성적을 종합해  포지션별 최고의 역할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입니다.

 

올스타 전을 비롯한 기존의 상과는  선정 방법이 다릅니다.

 

■올스타 선정은 ①전반기 성적만 반영이 되고, ②30개 구단의 모든 선수가 감독 추천으로 한 명씩은 선정되며 ③팬 투표 비중이 압도적인 관계로 실질적으로는 인기투표의 성향이 짙습니다.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도 각각 수비와 공격만을 수상의 기준으로 삼아 수상합니다.

골든글러브	실비슬러그
●매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2011~) ●양 리그 각각 포지션 별로 한 명씩에게 수여(동점자의 경우 모두에게 수여함) ●2010년까지는 외야수의 경우 포지션에 구분없이 3명을 선정해 수상을 했습니다.(예, 중견수가 모두 외야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차지 할 수도 있었습니다.)	●AL과 NL 양리그의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AL은 지명타자가 수상 대상 중 하나이지만 NL에서는 투수가 수상대상 중 하나임. ●한국의 골든글러브는 실버 술러거와 비슷

 

다른 상과 다른 선정방법

전직 야구 선수, 야구 관계자, 기자단으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 50%와 팬 투표 50%가 반영됩니다. 양리그를  통틀어서 선정합니다.

 

1.ALL-MLB 퍼스팀

■포수, 내야수, 지명타자는 각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포지션과 무관하게 3명☞2010년까지의 골든글러브와 같음

■선발투수는 5명, 중간계투는 2명

 

2.ALL-MLB 세컨드 팀

각 포지션 별 투표에서 그다음을 차지한 선수들로 구성됩니다.

■포수, 내야수, 지명타자는 각 포지션 별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선수

■외야수는 4~6위 선수

■선발투수는 6~10위, 중간계투는 3~4위 선수

 

주목할 만  수상자 

▶최고령 수상자 : 넬슨 크루즈 ①퍼스트 팀 : 2019년. 39세 5개월 8일, ②세컨드 팀 : 2019년. 40세 5개월 7일

▶최연소 수상자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퍼스트 팀(2020년. 21세 11개월 6일)/후안 소토, 세컨드 팀(2019년 21세 1개월)

 

오타니 쇼헤이의 기록은 대단합니다. 단일 시즌 복수 포지션에 동시에 선정되었고 또한 2년 연속 동시 선정되었습니다.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2021년 퍼스트 팀 DH, 세컨드 팀 SP

▶2022년 퍼스트 팀 SP,  세컨드 팀 DH

야구상식 : SP=Starter Pitcher(선발),  RP=Relief Pitcher(중계),  CP=Closing Pitcher(마무리),  DH=Designate Hitter(지명타자)

 

2022년 ALL-MLB FIRST TEAM

 

2022년 ALL-MLB SECOND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