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의 주요 특징은 ①보험료 차등제, ② 비급여 진료의 경우 70%만 보장, ③ 보통 1,2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50~70% 정도 저렴한 보험료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료 아끼려고 4세대로 갈아탔다가 더 비싼 보험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각세대 별 실손보험의 비교 |
실손보험은 1999년 9월 1차부터 시작하여 2차 표준화단계를 거쳐 3차 착한 실손을 거쳐 2021년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세대별 보장내용과 특징을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 표준화 이전 1세대 (1999년~2009년 9월)
①자기 부담금 : 급여, 비급여 구분 없이 업습니다. 개인이 지불한 병원비를 100% 보장합니다.
②보험료 갱신주기 : 1년, 3년, 5년, 비갱신
③보장주기변경 : 없습니다.
●표준화 이후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①자기 부담금 : 급여 10%, 비급여 10%(2012년까지),20%(2013년 이후)
②보험료 갱신주기 : 3년, 5년
③보장주기변경 : 없습니다.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①자기 부담금 : 급여 10%, 비급여 20%
②보험료 갱신주기 : 1년
③보장주기변경 : 15년
●4세대(2021년 7월 이후)
①자기 부담금 : 급여 20%, 비급여 30%
②보험료 갱신주기 : 1년
③보장주기변경 : 5년
보험료 차등제도 |
이와 같이 4세대 실손보험은 1,2세대 실손보험보다 보험료는 약 50~70% 정도 저렴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경우 70%만 보장해 줍니다.
보험료가 부담되는 사람들은 4세대로 실손보험을 갈아타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비급여 보험금을 많이 타는 유형의 사람들은 이후에 보험료가 할증되어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반대로 비급여 보험료를 타는 횟수가 적은 사람일 수로 4세대로 갈아타면 추가로 보험료가 할인될 수 있습니다.
비급여 보험금을 타지 않은 사람은 2년 차에 5% 정도, 3년 차부터는 추가로 10%의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다음표에 비급여 보험금을 많이 타는 경우 보험금이 얼마나 할증되는지 알아봅니다.
1등급 | 지난 1년간 지급된 비급여보험금이 없는 경우 | 보험료 5% 할인 |
2등급 | 지난 1년간 지급된 비급여 보험금이 100만 원 미만일 경우 | 보험료 동일 |
3등급 | 지난 1년간 지급된 비급여 보험금이 100~150만 원 미만일 경우 | 100% 보험료 할증 |
4등급 | 지난 1년간 지급된 비급여 보험금이 150~300만 원 미만일 경우 | 200% 보험료 할증 |
5등급 | 지난 1년간 지급된 비급여 보험금이 300만 원 이상일 경우 | 300% 보험료 할증 |
보장범위 확인하고 본인에 맞는 실손 선택 |
4세대 실손보험료가 기존 1~2세대 보다 싼 이유는 비급여 부분에 대한 보장비율이 낮아진 이유도 있지만, 기존의 실손보험에서 보장해 주던 치료를 보장범위에서 제외시킨 이유도 있습니다. 가입자 개개인의 치료 및 의료시설 이용 형태에 맞는지 확인하고 실손보험을 선택,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비급여 3대 특약(MRI,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1) 1세대, 2세대 : 입원/통원 의료비에 포함. ☞예를 들어 도수치료를 통원해서 받는 경우 통원 시 지불하는 자기 부담금 5천 원~1만 원에 포함되어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2) 3세대, 4세대 : ①도수치료/체외 충격파 → 연 350만 원(50회 한) ②비급여 MRI →연 300만 원(본인부담금 30%. 최소 2만 원 공제, *최소 3만 원 공제) ③비급여 주사료 → 연 250만 원(50회 한) *4세대
◈한방 병원/치과
1) 1세대 : 상해의료비는 가능하고 지병의료비는 한방입원의 경우만 가능합니다.
2) 2~4세대 : 급여는 보상이 되나 비급여는 불가합니다. 따라서 한방치료를 자주 받는 사람은 4세대 실손보험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비응급환자 응급실 내원
1세대는 보상이 가능하고 2009년 9월부터 가입이 시작된 2세대는 2016년 이후 가입부터는 보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3~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보상이 불가능합니다.
◈치매
치매가 사회적 관심이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1999년부터 시작된 1세대 실손보험에서는 극히 일부 회사에서만 보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세대 이후부터는 모든 실손보험에서 보장을 해줍니다.
보장 조건이 안 맞으면 다시 전으로 돌아가기 |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이전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또한 금융당국에서도 보험을 4세대로 전환할 경우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 주는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부담이 되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우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단지 지금 내는 보험료만 생각하고 4세대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환 후 다시 이전 실손보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가능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①같은 보험사에서 구 실손보험을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새로 가입한 경우에는 가입과정에서 설계사의 과실이 없는 한 불가능합니다.
②전환 후 보험금을 탄 경우에는 3개월 이내에만 가능하고, 보험금을 타지 않은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가능합니다.
③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 후 이렇게 번복할 수 있는 것은 계약자별로 딱 1번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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