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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대통령의 동물농장 출연과 출산율

by 잡필러 2023. 5. 29.

28일 방송된 sbs의 'tv동물농장'에 윤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것을 두고 참 말들이 많습니다. 말이 많은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그 출연 자체를 놓고 네 편 내 편 입장에서 아전인수식 평을 하는 것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대통령이 춤을 추든 노래를 부르든 반려견과 함께 방송 출연을 하든 그 자체가 뭐 이상한 일입니까? 중요한 것은 그분의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本末이 顚倒된 이상한 사회입니다. 
 

대통령 내외

 



동물농장에 출연한 대통령 내외

 

윤대통령 내외는 그전부터 반려견을 아주 사랑하는 가족처럼 여기는 모습을 많이 공개했습니다.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식처럼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그들의 "아빠와 엄마"라고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잘 돌봐주고 아끼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아름다운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선한 심성을 가진 사람일 겁니다.  특히 윤대통령은 "특수 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을 해주는 게 맞다"며 "사지 말고 입양하시라"라고 권했습니다.
 

출연 자체를 뭐라 하는 이상한 사회

 

윤대통령 내외의 동물농장 출연 자체를 놓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을 아끼고 입양하는 등 출연 자격은 충분하다 하겠습니다. 일반 시청자들이 제작진에 출연을 의뢰하듯이 대통령실에서 의뢰할 수 있는 것이지 뭐가 다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대통령이지만 해외에서 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부가 다정하게 TV에 출연해서 반려동물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뭐가 문제일까요? 일부 시청자들이 "대통령 내외가 선한 이미지로 변신을 하기 위해 방송출연을 했다"라고 하거나, "순수한 동물농장 프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등의 비판을 합니다.
 
이 프로를 어떤 색깔의 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대한 비판을 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유튜브나 개인방송을 찾아가 같은 색깔의 안경을 끼고 마음껏 떠드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순수한 동물 프로그램을 볼 때는 색 있는 안경 끼지 말고 맨 눈으로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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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내외가 반려견과 함께 출연하면 안 되는 이유

 

대통령 내외분의 동물농장 출연을 정치색을 띠고 뭐라 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도 업무를 떠나면 일 개인으로서의 행복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출연으로 인해 혹 생길 수 있는 파장을 생각해야지 출연 자체를 자신들의 잣대로 뭐라 하는 것은 顚末이 顚倒된 일입니다.
 
그러나 대통령 내외분은 지금 이 시대에 반려 동물과 다정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나타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많은 인간의 자식, 신생아를 안고 산모들과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야 합니다.
 

저출산이유

 



결혼을 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경제적 사회적 문제 등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사는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1인 가구를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외로움을 함께 할 반려 동물들을 찾게 되고, 마치 가족처럼 지내게 됩니다. 이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의 한 명인 대통령이 반려동물과 함께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그 또한 좋은 선택이라 생각이 들게 됩니다. 굳이 어려운 경제사정에 어려운 결혼생활을 하기보다 좀 더 쉬운 선택인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도 하게 됩니다.
 
대통령 내외분의 지금 생활을 뭐라 할 생각은 일도 없습니다. 행복해 보이고 반려동물과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내외분은 작은 일 하나라도 개인의 인기나 취미나 개성에 앞서 국민들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쪽이 더 선한가를 잘게 따져 행동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인구절벽에 일조하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고민남

 



옛 어른들이 아이가 서지 않는 집에 반려 동물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한 이유는 어떤 주술적인 의미보다 관심과 사랑이 분산되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지는 것을 경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려동물이 사람 못지않게 위안이 되고 외로움을 덜 수 있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쩌면 오버하는 생각일 수도 있으나 외로워야 인간을 만나고 싶고 인간을 만나야 가정이 생기고 가정이 생겨야 자식도 번창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대통령 내외분의 반려동물과 사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자리에 더 많이 출연하고 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더 자주 매스컴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차피 정치는 정권을 잡기 위한 과정이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5년 이상도 두 번도 할 수 없는 5년 단임제 국가입니다. 윤대통령께서는 이제 4년 동안만 국가수반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습니다. 후회가 남지 않는 전례 없이 훌륭하고 성공한 지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꾼들과는 거리를 두시고 내년 총선 누가 몇 석을 가지던 신경 써지 마시고 국민만 믿고 정부를 이끄시면 됩니다. 지금도 야당이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엉터리 정치를 하면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입니다.
 
퇴임하시고 내외분께서 마음껏 방송이든 모임이든 나와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전임 대통령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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