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파3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는 KLPGA대회

2023년 9월 29(금)부터 10월 01일(일)까지 사흘간 '대보 haus D 오픈'이 열립니다. 이 대회의 모든 par3 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습니다. 보통 대회마다 4개의 파3 홀 중에 홀인원 부상이 없는 홀이 2개 정도 있는데 어떤 연유로 모든 파 3홀에  부상이 걸리게 된 것일까요?
 

2023년 대보 haus D 오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밸리(OUT)와 서원(IN) 코스에서 추석 당일인 29일부터 10월 01일까지 사흘간 개최됩니다. 총 상금 10억 원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입니다.
 
2021년 첫 대회가 시작된 후 다양한 볼거리와 명승부로 역사는 짦은 대회지만 많은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2021년  박민지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였는데 이 시즌 박민지는 천하무적이었고 그해 6승을 쓸어 담았습니다. 2022년 지난해 대회에서는 송가은이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과 함께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초대 챔피언이자 언제든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박민지와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을 비롯해 올해 시즌2승과 함께 상금왕을 달리고 있는 이혜원, 3승을 선점한 박지영 등 이름만 대도 대회가 재미없을 수 없을 만큼 막강한 실력자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파3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습니다.

주최사는 한가위 당일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상을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이한 것은 모든 파3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재밌는 일화가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2021년 첫 대회에서 박지영선수가 2번 홀(밸리)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뒤를 돌아본 박지영은 홀인원 부상이 없는 홀임을 발견하고 "아무것도 없어!"를 외칩니다. 아쉬움을 솔직한 성격으로 희화화해 버려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주최사 대보그룹 회장께서 박지영선수에게 특별 상금 일천만 원을 희사하셨다고 합니다. 홀인원 상품은 받지 못했지만 이 장면은 하루 종일 각 방송의 전파를 타 일약 스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 대회의 모든 파3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습니다.
 

2023년 대회 홀인원 부상

 

2번홀 : 프레드릭 콘스탄트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시가 3천3백만 원)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상품코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을 찾아봤습니다.

 
8번 홀 : 세라젬 의료가전세트(약 2천8백만 원 상당)

세라젬의 의료기기 휴식가전 등을 조합해서 시상하는 것 같습니다.

의료기기

휴식가전

13번 홀 : 포르쉐 타이칸(1억 5천만 원 상당)

대박입니다. 우승상금과 거의 막 먹는 가격입니다. 박지영선수 이 번에 13번 홀에서 홀인원 해서 지난 한풀이 하기를 바랍니다. 또 2번째 홀인원 주인공이 아닌 최초 13번 홀인원 선수가 되기 바랍니다.

홀인원 부상과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입니다.

17번 홀 : 덕시아나 침대(약 4천만 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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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의 어마어마한 상품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 외에 부상으로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메틱 하트비트' 시계를 수여합니다. 이름이 무지 긴데요 약 4백60만 원정도의 고급 시계입니다.

또한 17번 홀에서 홀인원이 안 나올 경우 덕시아나 침대도 부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전생에 홍장군과 함께 나라를 구한 것 같습니다.
 

그 밖의 부상

옛말에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대회에 걸려 있는 부상이 금액도 크고 다양한 것 같습니다.
 
▶각 라운드 별 데일리베스트 : 현금 100만 원
▶코스레코드 경신 : 현금 300만 원과 함께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퀴츠 크로노 그래프 시계'
 
한가위 명절을 맞아 윷놀이,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가족을 두고 혼자 라운딩 하신 분들 가족 손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명절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