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1년만에 결승진출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복식 중국 없는 4강전 일정 및 대진표

국제 탁구대회에서 보기 힘든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여자 복식조가  8강에서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은 우승으로 가는 바로 문턱에서 항상 중국팀에 막혀 좌절을 맛보며 훗날을 기약하며 돌아서고는 했습니다. 한국팀에게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습니다.

 

 

중국팀의 8강전 결과

중국의 쑤닝사-왕이디 조가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패해 탈락했습니다.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가 중국의 세계 2위 천멍-왕이디 조를 3대 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인도의 여러 종목에서의 급속한 발전이 눈에 띄는 장면입니다.

 

 

4강 대진표 및 경기 일정

중국이 없는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전은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의 일입니다. 여자 복식에서 탈락으로 중국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달려 있는 금메달 7개를 싹쓸이하려던 목표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준결승 경기 일정

 

여자 탁구 복식 준결승은 10월 2일(월) 12:00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경기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별 중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4강 제1게임이 12:00, 제2게임이 12:45분부터 시작됩니다.

(속보)☞12:00부터 먼저 시작된 경기에서 한국 여자복식조가 일본을 4: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했습니다.

 

4강 대진표

 

대한민국(전지희-신유빈)

일본(하리모토 미와-기라라 미유)

 

인도(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북한(차수영-박수경)

 

결승전

 

준결승이 치뤄지는 날인 10월 2일(월) 18:30분 경기가 시작됩니다. 중국이 없는 4강이지만 중국을 격파하고 올라온 일본과 인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일본을 깔끔하고 정리하고 결승 진출을 반드시 이뤄야겠습니다.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선수들 잘하고 있지만 더욱 정신을 가다듬고 준비해야겠습니다.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 확보

전지희-신유빈 조가 여자 탁구 복식에서 4강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탁구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1년 만에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탁구는 따로 3~4위전이 없이 공동으로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마지막 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  이은실-석은미 조 금메달, 류지혜-김무교 조 동메달

▶ 이번 대회 여자대표팀 코치를 석은미 금메달리스트가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