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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애

'비혼출산'은 새로운 가족 문화, 문가비 득남을 축하하며

by 잡필러 2024. 11. 25.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출산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가족개념입니다. 그러나 최근 MZ세대를 통해 이런 생각이 조금씩 옅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비혼출산에 찬성하는 비율이 무려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혼출산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시죠.
 

'축' 정우성 득남

비혼출산

 
사실 문가비 씨의 득남은 비혼출산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미혼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자녀를 갖는 방법이 다를 뿐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출산을 하는 것은 같으며, 특히 우리 사회가 보는 시각은 똑같습니다.
 
비혼출산은 미혼모와 다르게 자발적으로 정자를 기증받거나 의도적인 자연 수정을 통해 자녀를 갖는 방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혼여성의 인공수정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우리나라 생명윤리법상 미혼인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그러나, 대한산부인과 윤리지침 상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같은 보조생식술의 시술 대상을 법률혼·사실혼 부부로 한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야만 가능합니다.
 
사유리 씨의 비혼출산으로 사회적  논의 시작

 
 

'축' 문가비 득남


'비혼출산' 일까, '미혼모' 일까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문가비 인스타그램
 
정우성 씨 측은 24일 문가비 씨가 공개한 아이의 친자관계를 인정하며, 서로 양육 방식 등에 대해 잘 의논하고 있다고 발표해 인기 스타로써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에 대한 사랑은 확인한 상태라 갑론을박은 생략하고, 궁금한 것은 문가비 씨의 이번 출산이 '비혼출산'일까 '미혼모'일까입니다.
 
문가비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혼모의 인공 수정은 법이 허락하지 않지만 의도적인 자연 수정을 통해 자녀를 갖는 '비혼출산'은 인정합니다.
 
평소 결혼은 원치 않지만 자녀는 갖기를 원하는 여성이었다면 비혼 출산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비혼모는 독신주의자이면서 애인이나 기타 남성을 통해 의도적으로 자연 수정을 하거나,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성을 말합니다.
☞이 경우 '의도적'은 나쁜 의미의 의도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로 득남을 했다면 결혼을 하지 않은 몸으로 아이를 낳은 여성을 지칭하는 미혼모가 됩니다.
 
[가족• 연애] - MZ세대 '비혼출산' 동의율 상승

MZ세대 '비혼출산' 동의율 상승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20대 5명 중 2명, 약 42.8%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의 긍정적 답변율 30.3%에 비하면

tripper0sim.tistory.com

 
 

저출산 시대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미혼모든 비혼모든 이들 모두에게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대 약 43%가 '결혼을 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각국 비혼 출산율

● 한국 4.7%

● 프랑스 62.2%

● 노르웨이 58.5%

● 영국 49%

● 미국 41.2%

 
프랑스 등 앞서가는 국가들도 70년 대는 비혼출산율이 5~6%에 불가했지만, 급속히 줄어드는 신생아 수를 늘리는 방책의 하나로 출산과 양육 정책에 변화를 주면서부터 비혼출산율이 급격이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겠다는 젊은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줄고 있는 초저출산 시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의 하나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고 제도적으로 차별 없이 지원하는 정책이 빠르게 수립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산·양육 정책을 혼인 출산 가정 중심에서 비혼출산(미혼모 포함)에도 똑같은 지원과 정책을 펴면서 비혼 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문가비 씨의 득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숙하게 정착된 좋은 사회 정책 하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육성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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