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디스 앤드 댓 tripper0sim
보석같은 정보/취미•건강

세계탁구대회 여자단체전 8강 중국전 일정 및 중계방송

by 잡필러 2024. 2. 21.
반응형

예선전이 끝나고 시작된 16강전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매치 스코어 3-1으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은 22일(목)에 열리는데 여기서 이길 경우 24(토) 준결승, 25일(일)에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16강 한국여자대표팀의 경기 내용과 8강 상대와 일정을 알아봅니다.

 

 

OMG!! 8강 상대는 만리장성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8강 상대는 16강 전에서 태국을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세계 최강 중국입니다. 결승에서나 만났으면 좋았을 상대입니다. 22(목) 17:00 초피홀 Table No.1에서 만리장성을 넘고 우승을 차지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중국 여자대표팀은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입니다.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은 2년 격년제로 열립니다. 2012, 2014, 2016, 2018, 2022년 5연속 우승을 할 정도이며, 이번 부산 대회에서 6연패에 도전하는 외계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보입니다.

 

중국 선수 중 세계 1위인 쑨잉샤는 2023년 더반 대회 여자단식 챔피언입니다. 역대 전적에서 신유빈을 상대로 6전 전승, 전지희에게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인 만큼 부산 팬들의 열화 같은 응원에 힘입어 중국팀을 격파하는 이변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16강 결과

 

오광헌 명 감독이 이끄는 여자탁구대표팀이 16강 전에서 브라질을 3-1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중요한 티켓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국가에  올림픽 단체전 티겟울 부여합니다. 세계 톱랭커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목적이 있는데 한국팀도 이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신유빈 VS 브루나 다카하시(승)

 

출처 :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첫 경기는 신유빈이 브라질의 브루나 다카하시에 2-3(11-7, 7-11, 9-11, 11-6, 8-11)로 석패했습니다. 첫 세트를 접전 끝에 11-7로 가져왔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위기에 빠졌습니다. 심기일전 4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6-5로 앞선 상태에서 3 연속 실점을 한 것이 뼈 아픈 장면이었는데, 결국 8-11로 내주며 첫 게임을 가져오는데 실패했습니다.

 

전지희(승) VS 지울리아 다카하시

 

 

두번째 경기는 전지희가 지울리아 다카하시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매치 스코어를 1-1로 균형을 잡습니다. 11-9, 11-7, 11-2로 완승을 거두며 약간 불안했던 한국팀의 분위기를 업하는데 성공을 거둡니다.

 

이시온(승) VS 알렉산드레

 

출처 : 부산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3경기에 출전한 이시온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그야말로 완파하며 승리의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11-5, 11-8, 11-4로 가볍게 3-0으로 경기를 제압하며 끝을 냈습니다.

 

전지희(승) VS 블루나 다카하시

 

 

 

출처 : 부산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첫 경기에서 우리의 삐약이 신유빈을 꺽은 블루나 다카하시를 전지희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동생의 복수를 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첫 세트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3 득점으로 승기를 잡고 11-7로 마무리한 것이 승리의 기점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고비를 넘긴 후 2세트 11-1, 마지막 세트 11-3으로 일방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한국팀의 8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최종 목표는 우승입니다. 결승에서 중국팀을 만났으면 우리 선수들이 조금 편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도 있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만리장성을 밟고 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8강에서 그동안 우리 탁구의 흥행의 장애물이던 중국의 만리장성을 뿌수고 우승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