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우승상금이 2억 7천만 원이고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 조편성이 정말 재밌습니다. 세계를 평정하고 있는 리디아 고를 비롯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 해외 선수와 KLPGA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선수 전부가 출전하고 있습니다.
9월 26일(목)
1R 주요 선수 조편성, KLPGA 對 LPGA
이번 대회 참가하는 주요 선수는 LPGA 소속 리디아 고, 호주 교포 박민지, 김효주, 태국의 타와타나낏 등입니다. 특히 리디아 고의 위세는 정말 대단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금·은·동메달 모두를 목에 걸었습니다. 올 LPGA 시즌 3승이자 통산 22승을 올렸고 최연소 LPGA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즌 상금왕을 달리고 있는 박지영과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이 시즌 첫 4승을 달성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챔피언 조는 왜 박지영, 이다연, 문정민일까?
이번 대회 챔피언조에는 박지영, 이다연, 문정민으로 정해졌습니다. 조편성 이유는 규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직전 대회까지 박지영은 상금왕, 문정민은 직전 대회 우승자이고 이다연은 지난 이 대회 우승자입니다.
관전 포인트
이다연 :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두 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입니다.
문정민 : 첫승 달성의 감격과 기분을 그대로 유지, 2승 달성에 주목
박지영 : 시즌 3승에서 탈출, 다승왕과 상금왕을 향해 앞서 나갈 찬스를 만들지가 주목
KLPGA VS LPGA 자손심을 건 샷 대결
이 조는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인기가 많은 선수들입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시청자와 갤러리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선수들입니다.
현 세계챔피언 리디아고와 KLPGA 상금랭킹 2위 박현경, 4위 이예원으로 묶인 이조는 최고의 흥미를 자아내는 편성입니다. LPGA와 KLPGA의 톱랭커들의 아름다운 샷대결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한국 골프팬들의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윤이나와 패티 타와타니킷의 화끈한 장타 대결이 흥미로운 조입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 드라이브 샷 부분 2위를 달리고 있고, 타와타나낏은 LPGA 투어 랭킹 18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윤이나 보다 20야드 정도 많이 나가는 장타선수입니다.
물론 한국과 미국의 골프장 구성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여 두 선수가 비슷한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끈한 장타자 드라이브 샷 대결
윤이나 : 253.45야드
타와타나낏 : 272.04야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영원한 국가대표 선수 김효주와 나이는 김효주보다 2살 많지만 30대의 나이에 리그 첫승과 동시에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배소현 간의 대결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최근 몇 대회에서 그린 근처의 게임과 퍼팅에서 약간 흔들리면서 주춤하고 있는 배소현이지만 직전 대회를 쉬면서 체력도 보강하고 부족한 점도 보충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번의 승수를 쌓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4승으로 안방을 수성할까? 리디아고를 막아야 할 듯
최근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리디아 고가 최고의 경쟁자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벌어진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 통상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3일 끝난 크로거퀸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서 투어 통상 22번째 주인공이 되었는데,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을 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KLPGA투어 선수들의 기량도 현재 최절정기입니다. 과거 어느 한 선수가 독주하던 때와는 달리 많은 선수들이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3승인 선수가 벌써 4명이고 상금 10억 돌파가 가능한 선수가 이미 초과 달성한 박지영을 포함 3~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PG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최상위 선수들과 우리 KLPGA 선수들의 맞대결에 벌써 설렙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선수들의 멋진 샷을 보지 못함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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