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사업 '부담경감 크레딧' : 공과금 4대보험 지원

'부담경감 크레딧'은 매달 어김없이 청구되는 전기, 가스, 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등 고정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지원 정책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지원대상과 지원 방식 및 사용처, 그리고 신청 기간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절차

부담경감 크레딧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지원 방식은 현금 지급이 아닌, 지정된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디지털 포인트' 행태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1. 매출 기준

2024년 또는 2025년 연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어야 합니다. 2025년에 신규 개업한 경우, 상반기 매출액을 연간으로 환산하여 판단합니다.

 

2. 개업일 기준

2025년 5월 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이어야 합니다. 이 날짜는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기준일로,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분들만 대상이 됩니다.

 

3. 활동 상태

신청일 기준으로 국세청 데이터베이스 상 휴업 또는 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합니다. 즉, 현재 정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4. 업종

유흥, 도박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업종이 지원 대상입니다.

 

5. 중복 제한

대표자 1명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지원되나요?

지원 방식은 현금 지급이 아닌, 지정된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디지털 포인트' 형태입니다.

 

1. 지원 방식

신청 시 선택한 카드사에 50만 원 한도의 크레딧(포인트)이 지급됩니다. 기존에 보유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므로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2. 사용처

오직 두 가지 목적,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공과금 : 사업장 명의의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 4대 보험료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료

 

3. 작동 원리

신청 시 등록한 카드사의 카드로 위 사용처의 요금을 결제하면, 보유한 크레딧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우선 차감됩니다.

- 예 : 전기요금 10만 원 결제 → 크레딧 잔액이 40만 원

- 별도의 영수증이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음.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기간과 초기 운영 방식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신청 기간

2025년 7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입니다.

☞ 예외 : 2025년에 신규로 개업한 사업자는 국세청 상반기 매출 신고 기간(7월 1일 ~ 25일)을 고려하여 8월 1일부터 신청 가능

 

2. 신청 채널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아래 두 곳 중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 부담경감 크레딧 전용 누리집 

소상공인 크레딧 지원

 

● 소상공인 통합 플랫폼

소상공인24

 

3. 5부제 시행

신청 초기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신청 시작 후 첫 5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됩니다.

4. 카드사 선택

신청 과정에서 9개 참여 카드사(국민, BC, 농협,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 선택한 카드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개인 신용·체크카드가 자동으로 크레딧 사용 대상으로 등록됩니다.

 

5. 사용 기한

반드시 2025년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은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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