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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외식업 평균 폐점률 12%, 본죽 0.2%

by 잡필러 2023. 3. 16.

 

글로벌 물가 상승과 인력난으로 외식업계 전체 폐점률이 12%를 넘긴데 비해  한식 프랜차이즈 '본죽&비빔밥'이 가맹점 수를 꾸준히 늘리면서도 폐점률 0%대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죽 & 비빔밥 가맹점 수 및 폐점률
2019 381개(1.50%)
2020 500개(1.05%)
2021 656개(1.05%)
2022 836개(0.20%)

 

운영업체인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본죽&비빔밥의 지난해 말 가맹점 수는 836개로, 1년 사이에 180개 매장이 새로 생겼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죽 전문점인 본죽의 가맹점 수  748개를 앞지르는 등 성장에 가속이 붙었습니다. 업계에서는 계절의 수요가 변화는 죽과 달리 1년 내내 일정한 수요가 유지되는 비빔밥으로 메뉴를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가맹점 수를 늘릴 수 있던 비결이 메뉴의 다양화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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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는 2008년 '본죽&비빔밥' 브랜드를 추가 론칭했습니다. 

죽은 동지가 있는 12월을 포함해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겨울철에 많이 팔립니다. 더운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죽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어 가맹점들이 죽을 쑤게 됩니다.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의 론칭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세우며 가맹점주를 모집할 수 있게 됩 것입니다. 죽과 비빔밥은 쌀, 야채, 소고기 등 사용되는 식재료가 비슷하기 때문에 점주들의 운영부담도 덜합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본죽&비빔밥 매장 대부분(134개)은 본죽을 이용하던 점주들이 브랜드만 전환해 메뉴를 다양화한 사례입니다.

 

본죽&비빔밥 가맹점의 작년 월평균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환 가맹점은 지난해 평균 월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죽&비빔밥 년도별 월평균 매출액
2022 3,567만원
2021 3,126만원
2020 2,514만원

 

본아이에프는 보유 중인 브랜드를 함께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맹점 간 출혈경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세밀한 사업계획을 세워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를 본아이에프 브랜드들이 한식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메뉴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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