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 넷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름값이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주유비 부담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르는 기름값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찾아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겠습니다. 주유 방법, 운전습관 등 절약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보를 이용하자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서 출퇴근 길, 매일 오가는 집 근처 등에서 가장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경로별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를 보여주며, 네비게이션과 연동되어 있어 조회 후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오일나우'는 경로 상 최저가 주유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타 지역을 운행할 때 값싼 주유소를 빨리 찾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화폐로 결재가 가능한 가맹주유소를 이용하면 최대 10% 할인 된 가격으로 주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 '지역화폐 chak(착)' 앱에서 최대 10%할인 된 가격으로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화폐로 결재 가능한 가맹 주유소는 '오일나우' 앱이나 지역화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유 할인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각 정유사 앱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으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9월 8일 금요일까지 'MY S-OIL' 앱에서 '빠른 주유' 기능을 이용하면 2천 원 할인쿠폰 3매를 증정합니다. |
주유방법 등을 통한 절약법
요즘은 대부분 주유소가 셀프 주유소라 크게 언급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조사에 의하면 리터 당 30~15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8월 4주 서울의 경우(139원 차이) | |
셀프 : 1,766 원 | 비셀프 : 1,905원 |
아침에 주유한 것이 유리합니다. 기름은 온도가 높으면 부피가 팽창하게 됩니다. 따라서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낮엔 기름이 덜 들어갑니다.
기름을 가득 채우지 않고 2/3 정도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차에 불필요한 물건을 잔뜩 실고 다니면 차가 무거워지고 연료가 더 빨리 소모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또한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아 있을 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을 표시할 때 주유하면 연료탱크 바닥과 펌프가 부딪치면서 소량의 연료가 증발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같은 브랜드의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유사마다 연료에 첨부하는 성분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엔진의 연소 시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상품의 기름이 섞이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유 속도는 가능하면 천천히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빠른 속도로 주유하면 기름이 역류하거나 튕겨 증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포가 생겨 거품으로 인해 실제로 탱크에 들어가는 양이 적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습관으로 기름 절약하기
주행 시 앞 차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브레이크 밟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행위는 기름을 길에다 버리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평소 앞 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는 여유 있는 운전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가능한 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급출발, 급가속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기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급가속 10번이면 100cc 정도의 연료가 소모된다 합니다. 약 1km를 달릴 수 있는 양입니다. |
신호등에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지 않습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정차하는 것만으로도 연료를 30%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회전을 피해야 합니다. 시동을 껐다 켜는 것이 기름을 더 많이 소모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30초 이상 공회전이 계속되면 연료 소모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 공회전 1분당 소모량 : 휘발유=20cc, 경유=22cc |
이상으로 고유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기름값 절약을 위한 팁을 살펴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리터 당 얼마 안 되는 차이지만 어려운 시대에는 아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절약해야겠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고 더욱이 사고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습관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
'보석같은 정보 > 리빙&스타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바른 차용증 쓰는 법과 차용증 공증 및 확정일자 (77) | 2023.09.10 |
---|---|
임대인(집주인)이 신청하는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38) | 2023.09.01 |
49재의 날짜 계산법과 상차림 방법 (53) | 2023.08.27 |
50만호 공공주택분양 뉴홈 사전청약 종류 및 신청 조건 (31) | 2023.08.26 |
중개보조원 고지의무 등 부동산 거래 시 알아두면 좋을 정보 (49) | 2023.08.21 |
댓글